넷플릭스 '살인자O난감' 친절한 리뷰

 

사진 출처: 나무위키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

영화 소개
장르: 스릴러, 범죄, 느와르, 서스펜스, 형사, 블랙 코미디, 다크 히어로, 피카레스크
원작: 꼬마비의 네이버 웹툰 《살인자ㅇ난감》

스토리
살인자O난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웹툰 작가 이응 님의 동명 웬툽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이탕 (최우식 배우), 송촌 (이희준 배우) 그리고 장난감 (손석구 배우)이라는 두 명의 살인자와 그들을 쫓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담고 있습니다. 평범한 대학생 이탕은 정말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갑작스럽게 살인자가 됩니다. 그를 쫓는 형사인 장난감과 이탕을 위협하는 일문인 송촌이 등장하며, 이들 간의 매우 복잡한 관계와 살인 사건이 펼쳐집니다. 이탕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죽인 사람들을 심판하고, 그 과정에서 손에 땀을쥐는 끊임없는 긴장과 스릴이 계속해서 내내 펼쳐집니다.

등장인물
*최우식 (이탕 역): 최우식 배우는 우발적 살인 이후 인생이 달라진 평범한 대학생 이탕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정말 찌질한 고등학생 시절을 보내고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그리 평범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였어요. 늘 기운이 없고 의욕이 없고 무기력해 보이는 이탕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아르바이트중 담배 고르는 과정에서 예의없고 욕까지 남발하는 술취한 손님과 말다툼을 시작하게 되고,  다행히 함께 온 일행 때문에 무사히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현장 일용직 노동자로 보이는 두 명의 손님은 편의점 밖에서 술을 마신 후 돌아갔습니다. 이탕이 퇴근하는 길에 골목길에 쓰러져있는 그 손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도와주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그때 또 다른 일행을 만나게 되어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편의점에서는 그렇게 친절해 보였던 남자 손님이 갑자기 이탕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갑자기 싸대기를 때리기까지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탕은 자신이 편의점에서 빌려 온 망치를 이용해 우발적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비 오는 밤 그렇게 이탕은 자신을 공격하는 남자를 제압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사실 망치의 용도는 워킹홀리데이를 꿈꾸며 뉴질랜드의 멋진 풍경이 담긴 액자를 걸기 위한 용도 였습니다.

 

*손석구 배우 (장난감 역): 손석구 배우는 강력계 형사 장난감 역으로 출연하셨습니다. 남다른 촉으로 연쇄살인범 이탕을 쫓는 장난감 형사에게는 좋지 못한 가족사가 있었습니다. 자신에게는 늘 무뚝뚝하셨던 아버지 역시 이전에 형사로 근무하셨지만 후배에게 잔혹한 폭행을 당해 현재는 식물인간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었습니다. 어린 장난감의 기억은 어머니와 내연 관계에 있었던 후배 형사가 아버지를 저렇게 만든 건 아닌지 생각하면서 지금도 그를 계속해서 쫓고 있습니다. 사건조사를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이탕을 만나게 되지만, 사건은 술취한 두 남자가 말다툼 끝에 벌어진 안타까운 비극으로 서서히 종결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살인 망치도 현장에서 발견되지도 않았지만 편의점에서 망치를 빌려가는 이탕의 모습이 찍힌 CCTV에 타이밍 좋게 파리가 앉아 교묘하게 가려져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이탕이 죽인 그 남자가 과거 연쇄살인사건을 저지른 흉악범이라는 사실이 매우 놀라운 사실입니다.

 

*정이서 배우 (선여옥 역): 살인자ㅇ난감 여자 주인공이 없는 작품이지만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던 선여옥. 이탕이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비오는 밤 안내견과 함께 산책 하던 시각장애인 선여옥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이지만 시력이 조금 남아있었던 선여옥은 이탕의 살인을 목격할 수 있었고 이탕이 살해 당시 사용했던 망치는 안내견 렉스가 물고 집으로 왔습니다. 선여옥은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200만원을 제안해 오게 되고 이탕은 편의점 점주로부터 한달 월급 가불에 어머니가 넣어주신 청약통장까지 해지하며 정말 어렵게 마련한 돈을 들고 선여옥에게 집으로 찾아갔어요.  커피 한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200만원으로 해결되는게 아닌 매월 200만월을 요청하는게 아닌가요. 심지어 소중한 가족들의 신상까지 한명 한명 들먹이며 협박을 해오는 덕분에 이탕은 너무 화가난 나머지 또 다시 우발적으로 선여옥에게 망치를 휘두르게 됩니다. 그렇게 망치를 맞고 테라스에 난간에 부딪힌 선여옥은 이탕의 두 번째 희생자가 되고 맙니다. 그렇지만 비하인드 스토리는 선여옥 역시 부모님의 꽤많은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살해하고 집앞 마당에 암매장까지 한 인간 쓰레기였습니다. 결국 사건 조사를 하면서 유골은 경찰에 의해 발견됩니다.

 

*김요한 배우 (노빈 역): 김요한 배우는 이탕의 살인을 도와주는 조력자 노빈역으로 출연합니다. 어릴 적 강도에게 부모를 잃은 노빈은 스스로 영웅이 되기를 꿈꾸게 되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영웅을 찾아 조력자가 되기로 합니다. 남다른 해킹실력과 프로파일링으로 장난감 형사가 찾아가 의견을 묻기도 하는데요. 그런 노빈이 선택한 첫 번째 영웅은 전직 형사였던 송촌이었어요. 그렇지만 노빈이 감당하기엔 송촌은 상상 이상으로 잔인했고, 이어 선택한 영웅은 또 너무 나약하고 이렇다할 능력이 없어보여 고민에 빠집니다.  

*이희준 배우 (송촌 역): 전직 형사이자 현 연쇄살인마 송촌의 등장! 이희준 배우는 전직 형사이자 지금은 연쇄살인마인 송촌 역으로 출연했어요. 이전에 교통계 순경이었던 송촌은 강력계 형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송촌의 부모님이 강도살인마라는 이유로 매번 낙방을 하게됩니다. 늘 장난감 형사의 아버지를 존경하며 따르던 송촌은 자신의 보직변경을 반대한 인물이 바로 장난감의 아버지 였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조선족 식당 아주머니가 중국으로 돌아가던 중 마약소지자로 체포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장난감 형사의 아버지와 송촌의 큰 싸움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장난감 형사의 아버지는 식물인간이 되버립니다. 그 이후 도망을친 송촌은 악인을 찾아내 죽이는 연쇄살인마가 됩니다.

출처: 디지털 데일리 기사